
경유 1갤런 8천 원대… 트럼프, 농기계용 빨간 경유 도로에 푼다
트럭이 농기계용 기름을 넣고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브래스카주 그랜드아일랜드 유세에서 원래 농기계·건설장비에만 쓰던 '빨간 경유'를 누구나 도로에서 쓸 수 있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경유는 갤런(약 3.8L)당 24.4센트(약 330원)의 연방 유류세가 붙지 않고, 올해 말까지는 세금 납부도 미뤄진다. 미국 경유값이 갤런당 평균 6.31달러(약 8,500원)로 1년 새 70%나 뛴 데 따른 조치다. 백악관은 트럭 한 번 주유에 100달러 넘게 아낄 수 있다고 했지만, ABC 방송 계산으로는 150갤런을 넣어도 36달러 정도다. 가스버디의 패트릭 드한은 "서류상으로는 커 보여도 현실은 다를 수 있다"며 나중에 세금 청구서가 날아올지가 가장 큰 물음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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