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수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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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금 화제인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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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관의 이부자리 (자료사진 · Christian Kadluba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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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면 상금 1,885만 원… 日 '낮잠 대회' 경쟁률 800대 1

누가 더 빨리, 더 깊이 잠드는지 겨루는 대회가 5일 도쿄에서 열렸다. 매트리스 회사 코알라 슬립 재팬이 연 '매트 레이스'로, 참가자들은 수면 측정 장치를 차고 매트리스에 누워 최대 90분 동안 잠을 잤다. 잠드는 속도와 수면의 깊이, 안정성을 점수로 매겼고 우승 상금은 222만 엔(약 1,885만 원)이다. 'Z'를 숫자 2로 보고 잠을 뜻하는 'Zzz'에서 따온 금액이다. 세 차례 경기에 약 75명이 나섰는데 신청 경쟁률이 800대 1을 넘었다. 일본인의 하루 평균 수면은 7시간 24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짧다(2021년 기준). 우승자는 상금을 독립할 이사 비용에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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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보다 싸다… 스즈키 첫 경차 전기차 1,800만 원에 출격

일본 경차 강자 스즈키가 6일 첫 경차 전기차 'e SKY'의 가격을 공개하고 11월 16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장 싼 모델이 212만 엔(약 1,800만 원)으로 일본에서 가장 저렴한 경차 전기차다. 정부 보조금 56만 8천 엔을 받으면 약 155만 엔(약 1,316만 원)까지 내려간다. 한 번 충전으로 310km를 달려, 일본 경차 시장에 뛰어든 중국 BYD '라코'(214만 5천 엔, 210km)보다 싸고 더 멀리 간다. 재미있는 건 배터리를 바로 그 BYD 계열사에서 받아 쓴다는 점이다. 지난해 일본 경차 시장의 34%를 차지했지만 전기차에선 뒤처졌던 스즈키는 월 1,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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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매장(자료사진) (자료사진 · LERK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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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선 안 통했다… 세븐일레븐 5년 만에 31개 매장 '전면 철수'

세계 최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도에서 짐을 쌌다. 일본 모회사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인도 현지 파트너 릴라이언스 리테일이 운영하던 뭄바이·푸네의 매장 31곳이 9월 30일 모두 문을 닫았다고 6일 확인했다. 2021년 10월 첫 매장을 연 지 약 5년 만으로, 한때 매장이 60곳 가까이 됐다. 회사는 철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니혼게이자이와 요미우리 신문은 인도 토종 유통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버티지 못했다고 전했다. 세븐앤아이는 "인도 고객을 위한 꿈은 여전하다"며 재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교롭게도 라이벌 로손은 2027년 인도에 첫 매장을 내고 2030년까지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일본 우체통4
일본 우체통 (자료사진 · Inook2011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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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 '멸종 위기'… 日 새해 엽서 1년 새 1억 9천만 장 뚝

일본 우체국에 벌써 2027년 새해 연하장 엽서가 도착했다. 6일 삿포로 중앙우체국에는 양띠 해를 맞아 양이 그려진 엽서 약 13만 장이 상자 32개에 담겨 들어왔고, 홋카이도판에는 홋카이도에만 사는 흰얼굴 오목눈이 '시마에나가'가 그려졌다. 문제는 숫자다. 일본우편이 처음 찍은 2027년용 엽서는 5억 5,593만 장으로, 지난해 7억 4,841만 장보다 약 26% 줄었다. SNS와 메신저로 새해 인사를 대신하는 사람이 늘면서 연하장을 주고받는 일본의 오랜 풍습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엽서 판매는 11월 2일 시작되며, 기본 엽서 한 장 값은 85엔(약 7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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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자료사진 · Lombroso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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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넉 달 쉬고도 정상… 알카라스, 도쿄서 2연패

스페인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6일 도쿄에서 열린 재팬오픈 결승에서 체코의 이르지 레헤치카(세계 19위)를 2-0(7-6, 6-4)으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손목 부상으로 넉 달을 쉬고 돌아와 나선 두 번째 공식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다. 2월 카타르오픈 이후 8개월 만의 트로피이자 올 시즌 3번째, 통산 27번째 우승이다. 복귀 뒤 성적은 10승 1패로, 앞서 US오픈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알카라스는 "아무것도 당연하게 여기고 싶지 않다"며 "이렇게 빨리 우승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세계 1위 야닉 시너는 무릎 문제로 시즌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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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본은행 본점 (자료사진 · yt_siden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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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월급, 물가 이겼다… 실질임금 8개월 연속 올라 '10년 만'

일본 직장인들의 월급이 물가를 앞지르는 흐름이 8개월째 이어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7일 발표한 8월 근로통계에서 물가를 뺀 실질임금은 1년 전보다 1.5% 올라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약 10년 만의 가장 긴 상승 행진이다. 명목 평균 월급은 31만 1,364엔(약 264만 원)으로 3.8% 늘었고, 기본급도 3.8% 올랐다. 다만 보너스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실질임금 상승 폭은 7월(2.0%)보다 줄었다. 시장에서는 임금 오름세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힘을 싣는 근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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