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분 만에 두 골… 사우디, UAE 꺾고 22년 만에 걸프컵 정상
사우디아라비아가 '걸프 더비' 결승에서 UAE를 2-0으로 꺾고 22년 만에 아라비안 걸프컵 정상에 올랐다. 6일 제다의 킹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결승에는 관중 6만 2,827명이 몰렸다. 승부는 경기 초반에 갈렸다. 전반 11분 함맘 알함마미, 13분 페라스 알브리칸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단 2분 만에 두 골을 넣었다. UAE는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으로 취소되며 땅을 쳤다. 사우디는 대회 내내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2003~04년 대회 이후 처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랍뉴스는 "사우디의 긴 기다림이 끝났다"며, 내년 1월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