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수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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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지금 화제인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제다의 킹압둘라 스포츠시티 경기장1
제다의 킹압둘라 스포츠시티 경기장 (자료사진 · saudipics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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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만에 두 골… 사우디, UAE 꺾고 22년 만에 걸프컵 정상

사우디아라비아가 '걸프 더비' 결승에서 UAE를 2-0으로 꺾고 22년 만에 아라비안 걸프컵 정상에 올랐다. 6일 제다의 킹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결승에는 관중 6만 2,827명이 몰렸다. 승부는 경기 초반에 갈렸다. 전반 11분 함맘 알함마미, 13분 페라스 알브리칸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단 2분 만에 두 골을 넣었다. UAE는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으로 취소되며 땅을 쳤다. 사우디는 대회 내내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2003~04년 대회 이후 처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랍뉴스는 "사우디의 긴 기다림이 끝났다"며, 내년 1월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아틀란티스 더 로열(공사 당시)2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아틀란티스 더 로열(공사 당시) (자료사진 · Jpbowen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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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삼형제 식당이 별 2개… 두바이 미쉐린 스타 20곳 발표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 다섯 번째 판이 공개됐다. 올해 별을 받은 식당은 모두 20곳으로, 최고 등급인 3스타는 스웨덴 셰프의 'FZN 바이 비에른 프란첸'과 인도 요리 '트레신드 스튜디오' 2곳이 자리를 지켰다. 가장 큰 화제는 2스타로 올라선 '오르팔리 브로스'다. 시리아 알레포 출신 삼형제가 2021년 문을 연 이 식당은 2024년 첫 별을 받은 지 2년 만에 별 하나를 더 달았다. 셰프 모하마드 오르팔리는 "많이 싸웠고, 많이 사랑했다"며 이번 상을 세계의 젊은 아랍 셰프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1스타에는 '버치'와 일식당 '키고'가 새로 이름을 올렸고, 가성비 식당인 빕구르망 22곳을 포함한 전체 선정 식당은 122곳이다.

두바이의 에티살랏 타워3
두바이의 에티살랏 타워 (자료사진 · Imre Solt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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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이름 되돌렸다… UAE 통신공룡 e&, 다시 '에티살랏'

UAE 최대 통신사가 4년 만에 옛 이름을 되찾는다. 2022년 '글로벌 기술투자 그룹'을 내세우며 이름을 'e&'로 바꿨던 이 회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원래 이름인 '에티살랏'으로 돌아간다고 6일 발표했다. 회사는 "에티살랏은 '연결'이라는 뜻"이라며, 새 이름에 유산과 전략, 그리고 AI 시대를 향한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1976년 세워진 에티살랏은 1982년 중동 첫 휴대전화망을 깔았고 1995년 UAE에 인터넷을 처음 들여온 회사다. 지금은 고객 2억 5,150만 명을 거느리고 있으며, 올해 2분기 매출은 52억 달러(약 7조 원)로 1년 전보다 9% 늘었다. 2030년까지 국제 통신 용량을 지금의 25배가 넘는 초당 500테라비트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아랍식 납작빵 '쿠브즈'4
아랍식 납작빵 '쿠브즈' (자료사진 · أمين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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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자 속 소금까지 법으로 정했다… 어기면 최대 1억 8천만 원

UAE가 포장식품에 들어가는 나트륨·설탕·지방 양에 법적 상한선을 긋는다. 비만과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자국에서 만든 제품은 물론 수입품과 자유무역지대 제품까지 모두 적용된다. 첫 대상은 식빵·납작빵, 단 우유 음료, 맛을 낸 요구르트와 라반(발효유), 크래커·견과류 같은 짭짤한 과자로, 업체들은 9개월 안에 1단계 기준을 맞춰야 한다. 예를 들어 식빵은 100g당 나트륨 444mg에서 시작해 2030년 말까지 370mg으로 줄여야 한다. 가공치즈는 2년 3개월의 시간이 주어진다. 어기면 경고부터 5,000~50만 디르함(약 183만~1억 8,300만 원)의 벌금, 최대 6개월 영업정지, 면허 취소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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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빙상과 산맥 (자료사진 · NASA/Christy Hansen /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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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나라가 남극으로… UAE, 아랍 최초 남극연구위 가입

사막 국가 UAE가 남극 연구 무대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남극 과학 연구를 조율하는 국제기구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에 준회원으로 가입한 것인데, 68년 SCAR 역사에서 아랍 국가로는 처음이다. 가입은 지난 8월 승인됐고 6일 공식 발표됐다. 이제 UAE 과학자들은 빙상 변화, 남극해, 영구동토층 등을 다루는 국제 전문가 그룹에 참여하고 연구 교류 기회도 얻는다. UAE는 2023년 '에미리트 극지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칼리파대학교 극지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남극 현장 조사를 해왔다. 게리 윌슨 SCAR 회장은 "UAE를 준회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환영했다.

두바이 쇼핑몰 내부(자료사진)6
두바이 쇼핑몰 내부(자료사진) (자료사진 · Marek Ślusarczyk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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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360개 넘는 '초대형 몰' 또 짓는다… 두바이 58번째 쇼핑몰

쇼핑몰의 도시 두바이에 초대형 쇼핑몰이 하나 더 들어선다. 두바이홀딩 계열의 '두바이 리테일'은 알카일 도로변에 '스카이라이트 몰'을 지어 2027년 문을 연다고 밝혔다. 임대 면적만 130만 제곱피트(약 12만㎡)로, 매장 360여 개에 식당과 즐길 거리, 생활 편의시설까지 한데 모은다. 주변의 주메이라 빌리지 트라이앵글, 주메이라 아일랜드, 더 스프링스 같은 주거단지 주민들이 오가기 편한 자리다. 회사 측은 탁 트인 실내 공간과 서로 이어진 동선을 내세웠다. 이 몰이 문을 열면 두바이 리테일이 두바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과 생활 공간은 58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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