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수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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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면

미국에서 지금 난리 난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미국 주유소의 주유기1
미국 주유소의 주유기 (자료사진 · The Bushranger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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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1갤런 8천 원대… 트럼프, 농기계용 빨간 경유 도로에 푼다

트럭이 농기계용 기름을 넣고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브래스카주 그랜드아일랜드 유세에서 원래 농기계·건설장비에만 쓰던 '빨간 경유'를 누구나 도로에서 쓸 수 있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경유는 갤런(약 3.8L)당 24.4센트(약 330원)의 연방 유류세가 붙지 않고, 올해 말까지는 세금 납부도 미뤄진다. 미국 경유값이 갤런당 평균 6.31달러(약 8,500원)로 1년 새 70%나 뛴 데 따른 조치다. 백악관은 트럭 한 번 주유에 100달러 넘게 아낄 수 있다고 했지만, ABC 방송 계산으로는 150갤런을 넣어도 36달러 정도다. 가스버디의 패트릭 드한은 "서류상으로는 커 보여도 현실은 다를 수 있다"며 나중에 세금 청구서가 날아올지가 가장 큰 물음표라고 짚었다.

우버이츠 배달 가방(자료사진)2
우버이츠 배달 가방(자료사진) (자료사진 · Mr.ちゅらさん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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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3조 원 들여 '회사 단체도시락' 시장 진격… 이즈케이터 인수

배달앱 우버가 회사 점심 케이터링 시장에 뛰어든다. 우버는 보스턴의 단체 케이터링 플랫폼 이즈케이터(ezCater)를 23억 달러(약 3조 1천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2007년 문을 연 이즈케이터는 회의·행사용 대량 음식 주문을 식당과 연결해 주는 회사로, 최근 1년 거래액이 25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를 넘고 제휴 식당은 14만 곳이 넘는다. 이전 투자 때 평가받은 기업가치(16억 달러 이상)보다 높은 값이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는 "케이터링은 큰 사업이고 식당에는 엄청난 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버는 독일 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 인수(150억 달러)도 추진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 아카데미3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 아카데미 (자료사진 · Dima Otvertchenko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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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지상파 떠나는 에미상… 2027년부터 프라임서 '공짜 중계'

'TV계의 아카데미' 에미상이 지상파를 떠난다. 미국 텔레비전 아카데미와 아마존은 2027년부터 6년간 에미상 시상식을 프라임 비디오에서 독점 중계한다고 6일 발표했다. 1990년대부터 31년 동안 ABC·CBS·NBC·폭스 4대 방송사가 돌아가며 중계해 온 관행이 끝나는 것이다. 시상식은 240여 개 나라에 생중계되고, 프라임 회원이 아니어도 무료로 볼 수 있다. 배경에는 시청률 하락이 있다. 올해 NBC 중계는 687만 명이 봐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었고, 악시오스는 에미상 시청자가 2010년대 이후 절반가량 빠졌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도 2029년부터 유튜브로 옮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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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니쿠마로로섬 위성사진 (자료사진 · NASA /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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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미스터리 풀릴까… 아멜리아 에어하트 비행기 찾아 17명 출항

1937년 세계 일주 비행 중 태평양에서 사라진 여성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비행기를 찾는 탐사대가 길을 떠난다. 미국 퍼듀대와 고고학유산연구소(ALI)가 꾸린 17명의 탐사대는 키리바시 타라와에서 배로 엿새를 달려 무인도 니쿠마로로로 향한다. 목표는 섬 석호 바닥에서 위성사진에 잡힌 '타라이아 물체'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다. 탐사대는 소나와 자력계로 주변을 훑고, 퇴적물을 걷어내 비행기 동체인지 확인할 계획이다. 리처드 페티그루 ALI 대표는 "성공의 정의는 이 물체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섬을 오래 뒤져 온 다른 연구단체는 "그 자리를 이미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며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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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자료사진) (자료사진 · 玄史生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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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라테에 설탕 21g… 스타벅스 '초콜릿보다 많다' 피소

'무설탕'이라는 이름을 단 스타벅스 음료에 설탕이 최대 21g 들어 있다는 소송이 제기됐다. 캘리포니아·뉴욕·워싱턴주 소비자 3명은 지난 2일 시애틀 연방법원에 스타벅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다. 문제가 된 음료는 지난해 9월 나온 '슈거프리' 바닐라·캐러멜 프로틴 라테와 프로틴 말차 등 8종이다. 가장 큰 사이즈 기준 설탕이 13~21g으로, 리세스 땅콩버터컵 초콜릿 하나(11g)보다 많다. 설탕은 시럽이 아니라 단백질을 강화한 우유 속 유당에서 나왔지만, 원고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상 '무설탕'은 1회 제공량에 0.5g 미만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강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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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맥도날드 매장 (자료사진 · Valerie Everett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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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모노폴리' 귀환… 1등 13억 원, 당첨 확률 5분의 1

미국인의 추억 속 이벤트 '맥도날드 모노폴리'가 6일 다시 시작됐다. 쿼터파운더 치즈, 에그 맥머핀, 라지 감자튀김과 일부 라지 음료 포장에 붙은 게임 조각을 떼어 내 앱으로 스캔하면 경품에 응모되는 방식이다. 1등 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 4천만 원)로, 20년간 해마다 5만 달러씩 나눠 받는다. 지프 SUV, 카니발 크루즈 여행, 케네디 우주센터 여행, 5만 달러 주택 계약금 지원 같은 상품도 걸렸다. 전체 당첨 확률은 5분의 1이지만 대부분은 공짜 음식이다. 맥도날드 미국 법인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가족의 순간을 담은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게임은 11월 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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