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일 토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일본발10.06 정리

일본 지면

일본에서 지금 화제인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교토 니조성1
교토 니조성 (자료사진 · CCP2017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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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니조성 입장료, 외지인은 시민의 2배… '이중가격' 도입

일본 교토시가 세계문화유산 니조성에 시민과 외지인의 요금을 달리 받는 '이중가격'을 도입한다. 지금은 누구나 1,300엔(약 1만 1천 원)을 내지만, 이르면 내년 봄부터 교토 시민은 1,000엔(약 8,500원), 그 밖의 방문객은 2,000엔(약 1만 7천 원)을 내야 한다. 2025년도 방문객 207만 명 가운데 교토 시민은 약 2%에 그쳤고, 시는 늘어나는 수입을 성곽 보존과 수리에 쓸 계획이다. 마쓰이 고지 시장은 11월 시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낼 예정이다. 효고현 히메지성도 올해 3월부터 18세 이상 기준으로 외지인 2,500엔, 히메지 시민 1,000엔을 받고 있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간사이 명소들의 입장료 문턱이 잇따라 높아지는 셈이다.

일본의 토이저러스 매장2
일본의 토이저러스 매장 (자료사진 · MASA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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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저러스, 35년 만에 일본 철수… 돈키호테가 매장 150곳 산다

미국 장난감 체인 토이저러스가 1991년 일본에 진출한 지 35년 만에 매장 운영에서 손을 뗀다. 할인점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판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는 1일 일본토이저러스와 사업양도 계약을 맺었으며, 이달 30일 사업을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 약 150개 매장과 시간제를 포함한 직원 약 6,000명으로, PPIH는 가능한 한 모든 직원을 승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적자가 이어진 데다 저출산으로 어린이가 줄고 온라인 쇼핑이 늘었고, 장난감 코너를 갖춘 요도바시카메라·빅카메라 같은 대형 전자제품 매장과의 경쟁도 버거웠다. 미국 본사가 2017년 파산 신청을 한 뒤에도 9년을 버틴 일본 매장들이 결국 새 주인을 맞게 됐다. 한국의 토이저러스 매장은 롯데마트가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법원 청사(자료사진)3
일본의 법원 청사(자료사진) (자료사진 · Suikotei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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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성우 AI 목소리 소송… 졌지만 '목소리 권리' 첫 인정

일본 법원이 사람의 목소리도 퍼블리시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처음 판단했다. 도쿄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주술회전', '유희왕' 등으로 유명한 성우 쓰다 겐지로(55)가 틱톡 운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실연자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쓰는 것은 퍼블리시티권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건 한 익명 계정이 2024년 7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쓰다의 목소리를 AI로 흉내 내 올린 영상 188개로, 이 계정의 구독자는 20만 명이 넘었다. 다카하시 아야 재판장은 목소리가 초상처럼 그 사람의 인격을 상징한다고 봤다. 다만 계정과 영상이 이미 삭제돼 지울 대상이 없다며 영상 삭제 청구 자체는 기각했다. AFP는 이번 판결을 쓰다의 '부분 승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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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경찰병원 (자료사진 · Ogiyoshisan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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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 심장 시트 첫 '건보 수술'… 1인당 가격 4억 5천만 원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심장 근육 시트를 붙이는 수술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적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시행됐다. 지난달 29일 오사카 경찰병원에서 사와 요시키 오사카대 명예교수(병원장)가 집도했고, 수술은 약 50분 만에 순조롭게 끝났다. 환자는 허혈성 심근증으로 심한 심부전을 앓던 가나가와현의 50대 여성이다. 오사카대 출신 스타트업 쿠오리프스가 개발한 시트 '리하트'는 올해 3월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9월부터 보험이 적용됐다. 가격은 환자 1명당 5,320만 엔(약 4억 5천만 원)이지만, 고액요양비 제도가 있어 환자 본인 부담에는 상한이 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8명 모두 증상이 나아졌고, 회사는 2033년까지 75명 수술을 목표로 잡았다.

아이치현의 전시장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5
아이치현의 전시장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자료사진 · Bariston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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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뿌요뿌요' 천재, 한국 꺾고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 종목에서 11살 구리하라 유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26일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한국 대표 선수를 10대 2로 꺾었다. 11세 3개월인 구리하라는 아시안게임 역사상 가장 어린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대회를 통틀어 내준 게임은 4판뿐이었고, 결선 토너먼트에선 15연쇄를 터뜨리기도 했다. 열 살 때 이미 이론상 최대치인 19연쇄를 성공시킨 '뿌요뿌요 신동'이다. 그는 "감정을 드러내기 조금 쑥스럽지만 사실은 정말 기쁘다"며 원석을 사고, 여행을 가고, 오야코동을 먹으며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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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회전초밥 (자료사진 · JIP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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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 안에서 초밥이 돈다… '달리는 회전초밥' 10일 첫 운행

도쿄 시내를 돌며 회전초밥을 먹는 2층 버스 '스시 버스'가 이달 10일 첫 운행에 나선다. 운영사 SUSHI BUS는 지난달 30일 운행 날짜를 확정하고 예약을 받기 시작하면서, 2층 버스와 회전초밥을 합친 세계 첫 시도라고 소개했다. 1층 전용 주방에서 만든 초밥을 엘리베이터로 2층에 올리면, 20개 좌석을 따라 깔린 레일 위로 초밥이 돌아가는 구조다. 도쿄역에서 걸어서 3~5분 거리인 가지바시 주차장에서 출발해 약 70분 동안 도쿄 명소를 둘러보며 초밥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1만 6,000엔(약 13만 6천 원)으로, 미화 약 100달러에 맞춰 정했다. 생선은 도요스 시장 중도매업체와 손잡고 10~15종을 직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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