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 화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외신 속 한국

한국 지면

외신이 본 한국 · 오늘의 화제 6건

2019년 영국 웸블리 경기장 BTS 공연을 가득 메운 팬들1
2019년 영국 웸블리 경기장 BTS 공연을 가득 메운 팬들 (자료사진 · NenehTrainer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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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그래미 불참… 외신 "아시안 팝 보이콧"

미국 그래미 어워즈가 내년 시상식에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새로 만들자 K팝 대표 그룹들이 잇따라 등을 돌렸다. 아시아 언어를 '의미 있게' 사용한 곡이 대상인데, BTS는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를 넘어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길 바란다"며 올해 그래미에 작품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소속사 JYP도 지난 2일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영국 음악지 NME와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를 '보이콧'이라고 표현했다. 특정 장르를 본상 경쟁에서 밀어낼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그래미 측은 "가장 큰 목소리는 이 부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었다"며 그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7일 열린다.

부산 북항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2
부산 북항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자료사진 · Garam / 위키미디어 공용 · At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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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상어 보러 60만 명… AP "한국이 거대 상어를 끌어안았다"

부산 북항의 도심 수로에 길이 약 3.5m의 상어가 갇히자 외신들도 연일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처음 발견된 상어는 '북항이'라는 이름까지 얻었고, AP통신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60만 명이 구경하러 몰렸다며 한국이 거대한 상어를 끌어안았다고 보도했다. 부산시는 시민 투표를 거쳐 북항이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작전은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달 29일 배 다섯 척으로 물을 뿌려 몰아내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2일에는 50m 그물을 펼쳤다가 바위에 걸릴 위험 때문에 2시간 만에 접었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상반기 동해안 대형 상어 출현이 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건)의 4배에 가깝다고 짚었다.

런던 대영박물관 그레이트 코트3
런던 대영박물관 그레이트 코트 (자료사진 · Eric Pouhier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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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너머의 한국"… 대영박물관, 40여 년 만의 대형 '한국전' 개막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이 한국 미술과 역사를 다룬 대형 특별전 'Korea'를 1일 열었다. 유로뉴스와 AP통신은 40여 년 만에 처음 열리는 대규모 한국 전시라고 소개했다. 국보 10점과 보물 13점을 포함해 약 100점이 나왔는데, 상당수는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다. 큐레이터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절대적인 스타"로 꼽았다. 로이터통신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온 호랑이·까치 그림의 원형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이고, 성인 입장료는 18~20파운드(약 3만 2천~3만 6천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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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웨이퍼 (자료사진 · DrHughManning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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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 수출 첫 1,200억 달러 돌파… 외신도 'AI 반도체 효과' 주목

한국의 9월 수출이 1,209억 달러(약 162조 원)로 월간 기준 사상 처음 1,2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과 알자지라가 1일 보도했다. 1년 전보다 83.5% 늘어난 수치로, 반도체 수출만 603억 달러에 달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1~9월 누적 수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16개월 연속 증가세다. 알자지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약 80%를 쥐고 있다며, AI 메모리 수요가 한국 경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기대하면서도, 보호무역 강화와 중동 정세를 주요 변수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SFMOMA) 건물5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SFMOMA) 건물 (자료사진 · Minette Lontsie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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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소장품전에 '아미' 집결… 샌프란시스코 첫 두 주말 매진

BTS 리더 RM이 직접 모은 미술품을 선보이는 전시 'RM x SFMOMA: Between You and Me'가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막했다. RM의 소장품 약 150점이 미술관 소장품과 나란히 걸렸는데, 김환기·윤형근·장욱진 등 한국 거장들의 작품과 마크 로스코, 이브 클랭의 작품이 함께 나왔다.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아미가 샌프란시스코에 내려왔다'는 제목으로 첫 두 주말 관람권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회원 사전 관람 첫날에는 굿즈를 사려는 줄이 1시간 넘게 이어졌고, 애틀랜타와 피닉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팬도 있었다. 전시는 내년 2월 7일까지 열린다.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6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 (자료사진 · Emmanuel Berrod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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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혁신 4위·아시아 1위… 日 교도통신 "한국·중국에 뒤처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6 글로벌혁신지수'에서 한국이 139개국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스위스가 16년 연속 1위를 지켰고 스웨덴과 미국이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싱가포르가 5위, 중국이 10위였고 일본은 12위에 머물렀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혁신 순위 12위 유지… 한국·중국에 뒤처져'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순위는 모두 지난해와 같다. 일본 정부가 2035년까지 4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으니, 한국이 일본의 목표 지점에 서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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