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4일 일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외신 속 한국10.06 정리

한국 지면

외신이 본 한국 · 오늘의 화제 6건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1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 (자료사진 · Waka77 /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외신 속 한국

결승 한일전 1-0…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사상 첫 4연패

한국 남자 축구가 3일 일본 나고야 인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3만 관중 앞에서 후반 16분 엄지성이 왼발로 결승골을 넣었고, 일본은 막판 이시이 히사쓰구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땅을 쳤다. 2014년 인천 대회부터 네 대회 연속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는 한국이 처음이다. 결승에서 일본을 꺾은 것도 세 대회 연속이다. AFP통신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등으로 가라앉았던 한국 축구가 이번 금메달로 '우울함을 털어냈다'고 전했다. 엄지성은 "이 골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었다"고 말했고, 선수들은 병역 특례도 받게 됐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2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자료사진 · Carol M. Highsmith /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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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대 차로 놓친 美 3위… 현대차 "미국 브랜드보다 미국적"

현대차그룹이 올해 3분기 미국 판매에서 포드를 턱밑까지 쫓아갔다. CNBC에 따르면 현대·기아·제네시스의 3분기 미국 판매량은 50만 6,200대로 1년 전보다 5.4% 늘었고, 승용차 기준으로 포드와의 차이는 약 1,200대에 불과했다. 판매가 6.6% 줄어든 포드는 가까스로 3위를 지켰다. 블룸버그는 하이브리드 판매가 35% 뛴 현대차와 분기 최대 판매를 세운 기아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는 앨라배마 공장에 약 5억 달러(약 6,720억 원)를 들여 투싼 하이브리드 생산을 한국에서 옮겨 오겠다며 "많은 미국 브랜드보다 더 미국적인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미국 공장에서 만든 차는 한국산 차에 붙는 15% 관세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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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나나 열애 인정… 뮤직비디오 촬영장서 싹튼 사랑

그룹 빅뱅 출신 래퍼 탑(38)과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5)가 2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탑의 곡 'Studio54'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으며 처음 만났다. 탑의 소속사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가까워졌고 6월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탑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고, 나나는 넷플릭스 사극 '스캔들'에 출연하고 있다. 나나는 팬 소통 앱에 "놀라셨죠, 저도 조금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나겠다"는 글을 남겼다. 싱가포르 아시아원 등 해외 매체들도 두 사람이 만난 계기부터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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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그린(자료사진) (자료사진 · Felix7634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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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문자 받고 금메달… 김주형, 병역 걱정 덜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영어 이름 톰 김)이 3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일본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64타를 쳤고, 최종 18언더파로 공동 2위 세 명을 3타 차로 따돌렸다. 해외 골프 매체들이 가장 크게 다룬 대목은 병역이다. 만 24세인 그는 금메달로 18~21개월의 군 복무를 면제받아 PGA 투어 활동을 그대로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야후스포츠는 타이거 우즈가 최종 라운드 몇 시간 전 "그냥 너답게 해, 더도 덜도 말고"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였다"며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만 했다"고 말했다.

무선 이어폰(자료사진, 기사 속 제품 아님)5
무선 이어폰(자료사진, 기사 속 제품 아님) (자료사진 · MIKI Yoshihito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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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집게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한국서 먼저 나온다

삼성전자가 귀에 집게처럼 걸어 쓰는 첫 오픈형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공개했다. 귓구멍을 막지 않아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한 번 충전하면 최대 9.5시간 쓸 수 있다. 가격은 약 30만 원(약 220달러)이고 이달 27일 한국에서 먼저 나온다. 퀄컴 스냅드래곤 S7 Gen 1 칩을 넣었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저어 전화를 받는 기능과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도 지원한다. 방글라데시 데일리스타는 소니와 보스가 먼저 자리 잡은 오픈형 이어폰 시장에 삼성이 뛰어들었다고 짚었다. 미국 기즈모도는 아직 미국 출시 계획이 없다는 점을 '함정'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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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회 무대(자료사진) (자료사진 · Chongkian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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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지킨 페이커도 웃었다… 한국 'LoL' 아시안게임 2연패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2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만(차이니즈 타이베이)을 3-0으로 완파하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해외 e스포츠 매체들이 주목한 건 '페이커' 이상혁의 역할이었다. 결승 미드 라이너로는 '제카' 김건우가 나섰고, 페이커는 대회 내내 조별리그 인도전 한 경기만 뛰었다. 대신 상대 팀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챔피언 상성과 아이템을 제카와 함께 연구하며 뒤에서 팀을 받쳤다. 페이커는 "금메달이 가장 큰 목표였고 아쉬움은 없다"며 "다음 목표는 월드챔피언십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캐니언, 제카, 구마유시도 병역 특례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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