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상 350m '하늘 위 축구장' 멈췄다… 사우디 월드컵 경기장 보류
2034년 월드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으려던 '공중 경기장' 계획이 무기한 보류됐다. 로이터통신은 4일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미래도시 네옴의 직선형 도시 '더 라인' 안에 지상 약 350m 높이로 짓겠다던 4만 6천 석 규모 '네옴 스타디움' 계획이 멈췄다고 보도했다. 사업비는 25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월드컵 유치 당시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경기장'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국부펀드 총재가 지난 4월 "더 라인은 더 이상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밝히는 등 초대형 사업을 줄이는 움직임이 이어져 왔다. 대체 경기장을 지을지, 경기장 14곳으로 대회를 치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