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호판 한 장에 201억 원… 두바이, 번호판 거래 앱까지 등장
자동차 번호판 한 장이 수백억 원에 팔리는 두바이에서 번호판 거래를 중개하는 새 앱 '마잘(Mazal)'이 나왔다. 구매자가 낸 돈을 중립적인 제3자 계좌에 묶어 뒀다가, 당국이 명의 이전을 확인한 뒤에야 판매자에게 넘기는 에스크로 방식이 핵심이다. 수수료는 거래액의 5%이고, 큰돈을 현금으로 치르려는 고객을 위해 현금 수송업체와도 손잡았다. 두바이 번호판 시장은 최근 3년 거래액이 17억 디르함(약 6,200억 원)에 이르고, 해마다 20%가량 커지고 있다. 역대 최고가는 2023년 5,500만 디르함(약 201억 원)에 팔린 'P7'이며, 올해 3월에는 'DD6'가 3,700만 디르함(약 135억 원)에 주인을 찾았다. 한 해 거래 건수는 약 5만 5천 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