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 화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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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지금 화제인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본 사우디 네옴 일대 홍해 해안1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본 사우디 네옴 일대 홍해 해안 (자료사진 · NASA 존슨우주센터 /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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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50m '하늘 위 축구장' 멈췄다… 사우디 월드컵 경기장 보류

2034년 월드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으려던 '공중 경기장' 계획이 무기한 보류됐다. 로이터통신은 4일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미래도시 네옴의 직선형 도시 '더 라인' 안에 지상 약 350m 높이로 짓겠다던 4만 6천 석 규모 '네옴 스타디움' 계획이 멈췄다고 보도했다. 사업비는 25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월드컵 유치 당시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경기장'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국부펀드 총재가 지난 4월 "더 라인은 더 이상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밝히는 등 초대형 사업을 줄이는 움직임이 이어져 왔다. 대체 경기장을 지을지, 경기장 14곳으로 대회를 치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바다 위에서 대기 중인 유조선2
바다 위에서 대기 중인 유조선 (자료사진 · Clusteringcoefficient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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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송유관 없었으면 유가 200달러"… 아시아엔 6년 만의 최저가

사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가 5일 런던의 한 에너지 포럼에서 "동서 송유관이 없었다면 브렌트유가 배럴당 최대 200달러까지 치솟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UAE 매체 더내셔널이 전했다.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 속에서도 하루 최대 1,200만 배럴을 나르는 이 송유관으로 홍해 쪽 수출길을 지켜왔다. 나세르 CEO는 해협이 다시 열려도 원유 재고를 채우는 데 최대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아람코는 중동산 원유 수송이 회복되자 11월 아시아행 원유 공식판매가격을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 중동산 원유 비중이 높은 한국 등 아시아 수입국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막 모래언덕 위의 아라비아 모래가젤3
사막 모래언덕 위의 아라비아 모래가젤 (자료사진 · Charles J. Sharp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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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그늘이 가젤 보금자리로… 한국 발전사도 참여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의 한 태양광 발전단지가 멸종 위협을 받는 모래가젤의 번식지로 변신했다. 관광단지 아말라에 전기를 대는 250MW 규모 발전단지에 지난 5월 아라비아 모래가젤 38마리가 풀려났다. 끝없이 늘어선 패널이 그늘을 만들어 땅 온도를 5~10℃ 낮춰주고, 울타리가 천적을 막아줘 가젤에게는 안성맞춤인 셈이다. 첫 새끼는 오는 12월쯤 태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2031년까지 600마리로 늘리는 게 목표다. 이 발전단지는 프랑스 EDF, UAE 마스다르 등과 함께 한국동서발전이 참여한 합작사가 운영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4
하늘에서 내려다본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 (자료사진 · CK Tan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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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그랑프리'가 말레이시아에서?… 빗속 페르스타펜 시즌 첫 승

4일 열린 F1 '바레인 그랑프리'의 무대는 바레인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이었다. 지난 3월 중동 정세로 바레인과 사우디 대회가 취소되자, F1이 말레이시아에서 대체 경기를 열면서 바레인 정부와 협의해 대회 이름은 그대로 살렸다. 세팡에서 F1이 열린 건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폭우로 출발이 90분 넘게 늦어진 이날 레이스에서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우승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공교롭게도 9년 전 세팡 마지막 대회의 우승자도 페르스타펜이었다. 2위는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3위는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이었다.

윈 알마르잔 아일랜드 리조트 조감도5
윈 알마르잔 아일랜드 리조트 조감도 (자료사진 · Wynn Official - PR Limited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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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첫 카지노 리조트, 슈퍼요트 98척 '전용 항구'까지 공개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에 들어서는 '윈 알마르잔 아일랜드'가 슈퍼요트 98척을 댈 수 있는 원형 마리나를 공개했다. 길이 85m짜리 초대형 요트도 정박할 수 있어 UAE 호텔 마리나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리조트는 UAE 최초의 카지노를 갖춘 통합 리조트로, 70층 타워에 객실 1,530개와 식당·바 22곳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처음 계획보다 6억 달러 늘어난 57억 달러(약 7조 7천억 원)에 이른다. 개장 시기는 공급망 차질 탓에 당초 2027년 3월에서 9월로 미뤄졌다. 리조트 사장은 "손님들이 물 위의 삶과 리조트를 자연스럽게 오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AE 철도망 계획도 (2022년 기준)6
UAE 철도망 계획도 (2022년 기준) (자료사진 · Reinhard Dietrich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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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부다비 기차로 1시간… UAE 첫 도시 간 여객열차 달린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두 대표 도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잇는 첫 여객열차 '에티하드 레일'이 지난달 30일 운행을 시작했다. 첫 열차는 오전 6시 14분에 출발했고, 두 도시 사이를 약 1시간 만에 달린다. 요금은 일반석 39디르함(약 1만 4천 원), 프리미엄석 109디르함(약 4만 원)부터다. 현지 매체 칼리즈타임스는 시내 출발 기준으로 택시는 389~398디르함(약 14만 원)이 들지만, 기차와 지하철·버스를 갈아타면 60디르함 안팎이면 된다고 비교했다. 두바이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아부다비 당일치기 길이 한결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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