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일 토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중국발10.06 정리

중국 지면

중국에서 지금 화제인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대나무를 먹는 판다(기사 속 판다 아님)1
대나무를 먹는 판다(기사 속 판다 아님) (자료사진 · KQuhen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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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동생들도 떠난다… 루이바오·후이바오 12월 중국행 확정

에버랜드의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오는 12월 셋째 주 중국으로 떠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인 에버랜드는 지난달 30일 이송 일정을 발표하면서,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번식기에 들어서기 전인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돌려보낸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판다는 2023년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매로, 먼저 중국으로 간 푸바오의 동생들이다. 출국 전에는 언니 푸바오 때처럼 약 한 달 동안 검역과 건강 관리를 받는다. 정확한 출국 날짜와 중국에서 지낼 곳은 판다들의 건강 상태와 기온 등을 따져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호연구센터와 협의해 정한다. 에버랜드는 관람객들이 두 판다와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기로 했다.

상하이 푸둥 스카이라인2
상하이 푸둥 스카이라인 (자료사진 · King of Hearts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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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가족 상하이 상륙… 샤오훙수 열자 팔로워 54만

미국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이 어머니 크리스 제너,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 아이들과 함께 지난달 하순 상하이를 찾았다. 킴의 속옷 브랜드 스킴스와 나이키가 함께 만든 '나이키스킴스'가 상하이 타이쿠후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데 맞춘 방문이었다. 일행은 사흘 동안 상하이타워의 J호텔에 묵으며 신톈디의 윈난 요리 식당, 상하이 야생동물원 판다관,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주토피아 랜드'를 차례로 돌았다. 킴이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훙수 계정을 새로 열자 팔로워가 54만 명을 넘겼고, 식당 방문 소식도 금세 퍼졌다. 크리스 제너는 올해 초 샤오훙수에서 '모매니저(엄마+매니저)'로 한바탕 유행을 탄 인물이다. 중국 소비시장 전문매체 징데일리도 시장 동향 코너 '차이나 시그널'에서 나이키스킴스의 상하이 데뷔와 킴의 중국 방문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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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소 떼 (자료사진 · Christopher Borges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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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고기 中 쿼터 꽉 찼다… 관세 12%→67% 껑충

중국이 1일부터 브라질산 소고기에 55%의 추가 관세를 매기기 시작했다. 중국 상무부는 브라질산 수입량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로 정한 올해 국가별 할당량(110만 6천t)을 지난달 29일 모두 채웠다고 밝혔고, 이를 넘긴 물량에는 기존 관세 12%에 추가 관세가 붙어 세율이 67%가 된다.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에 시달리는 자국 축산농가를 지키려는 조치로, 호주는 이미 6월에 할당량을 다 써 추가 관세를 내고 있다. 브라질은 7월까지 28% 정도만 쓴 우루과이 몫을 빌려 쓰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중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브라질은 지난해 중국에 소고기 168만t, 89억 달러(약 12조 원)어치를 팔았는데, 이는 전체 소고기 수출액의 48%에 이른다. 브라질소고기수출협회(ABIEC)의 호베르투 페로자 회장은 "세이프가드는 모든 나라에 영향을 주지만 가장 크게 줄어든 건 브라질"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메이트 스마트폰(이전 모델)4
화웨이 메이트 스마트폰(이전 모델) (자료사진 · Badudoy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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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장비 없이 '칩 쌓기'로 31%↑… 화웨이 메이트90 출격

화웨이가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90' 시리즈를 공개하고, 같은 날 낮 12시 8분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관심은 새 칩 '기린 9050 프로'에 쏠렸다. 회로 층 두 개를 위아래로 포개고 수직으로 연결해 신호가 오가는 거리를 줄인 '로직폴딩' 구조를 적용해, 이전 세대 플래그십보다 성능을 31%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최첨단 반도체 장비를 살 수 없는 처지에서 회로를 더 가늘게 새기는 대신 '쌓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은 셈이다. 다만 웨이퍼가 더 들고 공정 단계가 늘어 수율이 떨어지는 부담도 따른다. 화웨이 소비자 부문을 이끄는 위청둥(리처드 위)은 출시 며칠 전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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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IT 거리 중관춘 (자료사진 · N509FZ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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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쓰는 중국인 7억 명… 반년 새 1억 명 가까이 늘었다

중국에서 생성형 AI를 쓰는 사람이 7억 명을 넘어섰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지난달 29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이용자는 7억 명 이상으로 보급률이 50%를 넘었고, 지난해 말 6억 200만 명에서 반년 만에 9,800만 명이 늘었다. 쓰임새는 단연 '대화 상대'다. 이용자의 76%가 궁금한 것을 묻고 답을 얻는 데 AI를 썼고, AI 비서와 업무용 도구 이용은 1년 새 두 배 넘게 늘었다. 최근 6개월 사이 스마트 기기를 온라인으로 산 인터넷 이용자도 38.7%에 달했다. AI 대형모델과 에이전트, 로봇 관련 기업은 6월 기준 1만 740곳으로 베이징·상하이·광둥 등에 몰려 있다.

엘니뇨 때 태평양 바다 온도를 나타낸 그림(1997년)6
엘니뇨 때 태평양 바다 온도를 나타낸 그림(1997년) (자료사진 · NASA /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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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최강 '슈퍼 엘니뇨' 11월 정점… 내년 여름 폭염 경고

중국 기상당국이 올해 엘니뇨가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동태평양 바닷물이 평소보다 뜨거워지는 엘니뇨는 세계 날씨를 흔드는 현상인데, 중국기상국과 국가기후센터에 따르면 그 강도를 나타내는 해수면 온도 지수가 9월 처음으로 3도를 넘었다. 11월 무렵에는 3.2~3.5도로 정점을 찍을 전망으로,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2014~2016년 '슈퍼 엘니뇨' 때의 2.8도였다. 중국 중·동부는 10~11월 비가 평년보다 많고, 겨울은 대체로 따뜻하지만 한파가 더 자주 닥쳐 기온이 널뛰기할 것으로 예보됐다. 네이멍구와 서북부는 반대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20~50% 적어 가뭄과 산불 위험이 커진다. 차오칭천 국가기후센터 주임은 "2027년 여름 폭염도 더 강하고 더 넓은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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