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일 토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유럽발10.06 정리

유럽 지면

영국·유럽에서 지금 화제인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코펜하겐 파르켄 경기장1
코펜하겐 파르켄 경기장 (자료사진 · Валерий Дед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3.0)
유럽발

41세 호날두, 경기 전날 대표팀 캠프 떠나며 "진실 밝히겠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지난달 30일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코펜하겐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감독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축구협회장과 대화한 뒤 캠프를 떠나기로 했다"며 "때가 되면 포르투갈 국민 모두에게 떠난 이유에 대한 진실을 말하겠다"고 적었다. 호날두는 그전까지 훈련에 세 번 연속 빠졌고, 조르즈 제주스 감독은 불과 몇 분 전 기자회견에서 징계가 아니라 체육관 운동 때문이었다며 이날 훈련에는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동료들이 훈련하는 사이 축구협회 승합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포르투갈은 1일 호날두 없이 덴마크를 4-2로 꺾고 네이션스리그 3전 전승을 이어갔다. 발롱도르를 다섯 번 받은 슈퍼스타가 털어놓을 '진실'이 무엇일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런던 히스로공항의 영국항공 여객기2
런던 히스로공항의 영국항공 여객기 (자료사진 · Mertbiol / 위키미디어 공용 ·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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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옆자리에 18만 원은 '바가지'… 영국, 항공 추가요금 없앤다

영국 정부가 1일 항공사들이 14세 미만 자녀를 부모 옆자리에 앉히는 데 추가 요금을 받지 못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은 왕복 기준 최대 104파운드(약 18만 5천 원)를 내야 했고, 예약 때 이름 철자를 잘못 써도 최대 40파운드(약 7만 원)를 물었는데 이 수정도 무료가 된다. 앤디 버넘 총리는 "부모가 아이 옆에 앉는 것만으로 돈을 받는 건 그야말로 바가지"라고 말했다. 반면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는 "영국 항공사에는 아이가 부모 옆에 앉는 요금도, 사소한 철자 수정 요금도 없다"고 반박했다. 같은 1일부터는 가정용 전기요금의 부가가치세(5%)도 6개월간 0%로 내려가, 정부 계산으로는 가구당 연평균 45파운드(약 8만 원)를 아끼는 효과가 있다. 두 조치 모두 버넘 정부가 내세운 생활비 부담 줄이기 대책이다.

스위스 알레치 빙하3
스위스 알레치 빙하 (자료사진 · Dirk Beyer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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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빙하 1년 새 5.5% 녹았다… 전문가 "재앙 같은 해"

스위스 빙하가 올해 남은 얼음의 5.5%를 잃었다. 스위스 빙하 감시 네트워크(GLAMOS)의 올해 집계로, 관측 사상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이다. 최근 5년 사이 사라진 얼음은 전체의 20%에 가깝고, 지난 10년으로 넓히면 27%에 이른다. 1990년대 10년 동안 10%가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녹는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겨울에 눈이 적게 온 데다 6·7·8월이 모두 1864년 관측 시작 이후 가장 더웠던 탓으로, 일부 빙하는 한 해에만 두께가 2.5~4m 얇아졌다. GLAMOS 책임자 마티아스 후스는 "재앙 같은 해"라고 했고, 한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융프라우요흐 아래 알프스 최대 빙하인 알레치 빙하도 기록적으로 녹아내렸다.

런던 근교 테마파크 체싱턴 월드 오브 어드벤처스4
런던 근교 테마파크 체싱턴 월드 오브 어드벤처스 (자료사진 · Jeremy Thompson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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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서 하룻밤… 세계 첫 '마인크래프트 호텔' 런던에 온다

게임 '마인크래프트' 속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세계 첫 마인크래프트 호텔이 영국 런던에 생긴다. 테마파크 운영사 멀린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는 런던 도심에서 30분 거리인 체싱턴 월드 오브 어드벤처스에 2027년 '마인크래프트 월드 호텔'을 연다. 4층 건물에 객실 69개(프리미엄 20개, 일반 49개)가 들어서고, 복도는 광산 갱도처럼, 엘리베이터는 게임 속 '네더 차원문'처럼 꾸며진다. 바로 옆에는 5,000만 파운드(약 889억 원)를 들인 테마 구역 '마인크래프트 월드'가 조성되며, 세계 첫 마인크래프트 롤러코스터 '이스케이프 더 네더'가 대표 놀이기구다. 모장 측은 "진짜 마인크래프트 경험을 만들어 방문객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멀린은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를 운영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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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영화제 행사장 (자료사진 · Ank Kumar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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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보일 "잭 오코넬을 본드로 캐스팅해야"… 차기 007 훈수

영화 '트레인스포팅'과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이 차기 제임스 본드로 배우 잭 오코넬(36)을 공개 지지했다. 보일 감독은 스위스 취리히영화제에서 신작 '잉크'를 소개하며 "잭 오코넬을 본드로 캐스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코넬은 영국 드라마 '스킨스'로 이름을 알렸고 오스카 수상작 '씨너스', 보일 감독의 '28년 후'와 '잉크'에도 출연했다. 보일은 2024년 에이미 와인하우스 전기영화 '백 투 블랙'에서 그가 "불가능한 역할"을 맡아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드니 빌뇌브가 연출하는 새 007 영화는 2027년 촬영, 2028년 개봉이 목표이고,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은 새 본드를 올해 안에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왔다. 보일은 원래 대니얼 크레이그의 마지막 본드 영화 '노 타임 투 다이'를 맡기로 했다가 창작 견해 차이로 하차한 인연이 있다.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파스텔 드 나타'6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파스텔 드 나타' (자료사진 · Claude Truong-Ngoc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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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 본고장 '최고의 나타'… 리스본 알로마 3년 연속 1위

포르투갈의 국민 디저트 '파스텔 드 나타'(에그타르트) 대회에서 리스본의 제과점 '알로마'가 또 정상에 올랐다. 알로마는 지난달 28일 리스본 근교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최고의 파스텔 드 나타'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09년 시작된 이 대회는 결선에 오른 12곳을 놓고 겉모양, 페이스트리의 식감과 맛, 크림 필링, 전체적인 풍미를 따진다. 9월 초 손님으로 위장한 암행 평가가 30%, 결선 당일 시식이 70%를 차지하는 깐깐한 방식이다. 2위는 에리세이라의 '7 데제주스', 3위는 오디벨라스의 '카사 두 파데이루'가 차지했다. 한국에서도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로 사랑받는 바로 그 디저트의 최강자를 가린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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