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 화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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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금 화제인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1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자료사진 · Arne Müseler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3.0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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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금연휴 해외여행 '일본 탈락, 서울 급부상'… 판도 뒤집혔다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의 해외여행 지도가 확 바뀌었다. 여행사 투뉴의 집계에서 지난해 1위였던 일본이 올해는 인기 목적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인도네시아·튀르키예·한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행 플랫폼 퉁청여행에서도 방콕·쿠알라룸푸르와 함께 서울이 가장 인기 있는 해외 목적지로 꼽혔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205만 명으로 56.4% 줄었지만, 한국은 321만 명으로 27.4% 늘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중국 당국이 일본 여행 주의보를 내리면서 일본행 발길이 급감했다. 여행 플랫폼 취날 측은 인기 국가의 호텔 예약이 지난해보다 48% 늘었다고 밝혔다.

전시회 무대에 선 인간형 로봇과 로봇 반려동물2
전시회 무대에 선 인간형 로봇과 로봇 반려동물 (자료사진 · RuinDig/Yuki Uchida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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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300대가 일하는 테마파크… 정작 최고 인기는 '가위바위보'

중국 국경절 연휴에 로봇이 관광지 '직원'으로 나섰다. 광둥성 주하이에 지난달 24일 문을 연 창룽 페이촨 파크에는 인간형 로봇 300여 대가 배치돼 길 안내와 공연, 차 따르기, 서예 시연까지 맡고 있다. 업체 측은 '세계 최초의 대규모 구현지능 테마파크'라고 내세운다. 그런데 관람객이 더 길게 줄을 선 곳은 가위바위보나 틱택토 같은 단순한 놀이 코너였다. 개발사 즈위안의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관람객에게 더 매력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인간형 로봇 출하량의 97%를 중국 업체가 차지했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베이징의 한 공원 나무줄기에 붙은 미국흰불나방 애벌레3
베이징의 한 공원 나무줄기에 붙은 미국흰불나방 애벌레 (자료사진 · FlyingBatt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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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잡으면 입장권 드려요"… 동물원 관광객이 잡은 애벌레 28만 마리

베이징 야생동물원이 연휴 관광객들에게 뜻밖의 미션을 냈다. 공원 나무를 갉아먹는 외래 해충 '미국흰불나방' 애벌레를 많이 잡은 사람에게 입장권을 상으로 주는 대회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대회는 첫 사흘 만에 12만 마리(18.5kg)가 잡힐 만큼 인기를 끌어 7일까지 연장됐고, 누적 포획량은 28만 마리를 넘었다. 혼자 참가한 한 피아니스트는 4천 마리 가까이 잡고도 첫날 2위에 그쳤다. 중국 누리꾼들은 "크라우드소싱 디버깅"이라며 재미있어했다. 미국흰불나방은 한국에서도 가로수 해충으로 잘 알려진 벌레다.

BYD의 전기 SUV 아토 34
BYD의 전기 SUV 아토 3 (자료사진 · Alexander Migl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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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에선 13% 줄었는데… BYD 해외 판매 2.5배 '폭발'

중국 전기차 1위 BYD가 9월 한 달간 46만 3,561대를 팔아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월간 실적을 냈다. 일등공신은 해외 시장이다. 해외 판매가 18만 700대로 1년 전보다 153.6% 늘어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내수 판매는 28만 2,861대로 13% 줄었다. 줄어든 내수를 해외가 메우는 모양새로, BYD는 올해 해외 판매 목표를 190만~200만 대로 잡았다. BYD는 지난해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도 진출했다.

베이징역을 출발하는 중국 고속열차5
베이징역을 출발하는 중국 고속열차 (자료사진 · 維基小霸王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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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520만 명이 기차 탔다… 中 국경절 연휴 '역대 최다' 기록

중국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 하루에만 2,520만 4천 명이 기차를 타며 철도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국 당국은 7일간의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이 연인원 21억 3천만 명, 하루 평균 3억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초반 사흘간 전국 78개 주요 상업거리의 매출도 5.3% 늘었다. 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바꾸면 보조금을 주는 '이구환신' 정책으로 팔린 상품은 196억 위안(약 3조 9천억 원)어치에 달했고, 자동차만 4만 6천 대가 새 차로 바뀌었다. 수치는 모두 중국 관영매체가 전한 정부 발표다.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군6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군 (자료사진 · BobTanGo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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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사흘 쓰면 13일 휴가… "전 세계가 중국인 휴가 중인 걸 안다"

중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청3휴13(請3休13)'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중추절 연휴(9월 25~27일)와 국경절 연휴(10월 1~7일) 사이에 사흘만 연차를 내면 최장 13일을 쉴 수 있다는 계산이다. 긴 휴가를 얻은 중국인들이 시드니부터 이탈리아 돌로미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까지 세계 곳곳으로 몰려가자, 2일 웨이보에는 '전 세계가 중국인이 휴가 중인 걸 안다'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를 여행 중인 28세 상하이 여행객은 "나라를 떠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람을 피해 일찍 영국으로 떠난 또 다른 여행객은 결국 식당에서 중국인 손님들과 마주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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