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5일 월요일오늘의 세계 화제를 신문 한 장에

중국발10.06 정리

중국 지면

중국에서 지금 화제인 이야기 · 오늘의 화제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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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고궁박물원 (자료사진 · Kikolipu / 위키미디어 공용 ·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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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사흘치 예약 끝, 어메이산 매진… 中 연휴 반환점에도 북적

중국 국경절 연휴가 반환점을 돌았지만 이름난 관광지마다 표가 동났다. 베이징 고궁박물원은 4~6일 예약이 모두 찼고, 쓰촨성 어메이산은 3·4일 입장권이 매진됐으며, 산시성 윈강석굴도 4일 예약이 마감됐다. 장시성 싼칭산과 우위안 황링은 3일 예약 한도를 채웠고, 칭다오 라오산은 일부 구역 예약이 꽉 차 입장을 제한했다. 산둥성 주요 관광지 200곳에는 3일 오후 3시까지 487만 8천 명이 몰려 지난해보다 12.3% 늘었다. 지갑도 열려, 하이난 면세점은 연휴 첫 사흘 동안 3억 5,800만 위안(약 716억 원)어치를 팔아 지난해보다 8.85% 더 벌었다. 가을 풍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검색도 80% 늘었고, 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에 걸친 다싱안링 검색은 490%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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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자료사진) (자료사진 · pfctdayelise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SA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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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300마리 사는 3만㎡ 공원… 입양 240마리, 파양은 0

충칭 양쯔강 남쪽 강변에 길고양이 1,300여 마리가 사는 '고양이 공원'이 있다. 올해 1월 1일 문을 연 '반딧불이 만(Firefly Bay)' 고양이 공원은 3만㎡ 규모로, 지방정부가 땅을 임대료 없이 내줬다. 600여 마리로 시작해 9월까지 거둔 고양이가 1,300마리를 넘었고, 지금까지 240여 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는데 다시 돌려보낸 경우는 한 건도 없다. 입장료는 19.9위안(약 4,000원)이며 여름에는 하루 300명 안팎, 가장 붐빈 날에는 8,000명이 찾았다. 고양이는 중성화와 예방접종, 구충, 성격 검사를 모두 거친 뒤에야 관람객을 만나고, 6세 미만 어린이는 들어갈 수 없다. 수의 진료비가 운영비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살림은 빠듯하지만, 운영 책임자 젠닝은 "상업 운영으로 구조 활동을 떠받쳐야 오래 이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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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장 동굴서 판다 화석 61마리… 탈출하려던 발톱 자국도

중국 구이저우성 쑤이양현의 솽허동굴에서 자이언트판다 화석 9마리분이 더 나와, 이곳에서 확인된 판다가 61마리로 늘었다. 국제 탐사대의 제25차 조사에서는 동굴에 떨어진 판다가 빠져나오려 애쓴 흔적으로 보이는 발톱 자국이 두 곳에서 발견됐고, 거대맥과 구름표범 화석도 처음 나왔다. 이번에 새로 지도에 그린 통로만 41.8㎞로, 동굴 전체 길이는 481.5㎞에 이른다. 깊이는 912m, 서로 이어진 입구는 124개로 아시아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동굴이다. 우라늄-납 연대 측정으로 동굴 속 탄산염 퇴적물이 500만 년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고, 탐사대는 예정에 없던 길에서 거대한 석고 결정 벽을 만나기도 했다. 2001년부터 중국과 함께 이곳을 탐사해 온 프랑스 동굴 탐험가 장 보타치는 "계획한 목표에만 매달렸다면 이런 뜻밖의 발견은 결코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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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모형 (자료사진 · Shujianyang / 위키미디어 공용 ·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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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우주인도 부러워한 '우주 치킨윙'… 우주정거장 메뉴 200가지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의 식단이 200가지 가까이로 늘었다. 만두와 월병은 물론 궁바오지딩, 마파두부, 볶음밥까지 있고, 연기를 걸러 내는 열풍 오븐으로 20분이면 따뜻한 음식을 만든다. 선저우 23호에 탄 홍콩 출신 우주인 리자잉(라이가잉)은 9월 홍콩·마카오 학생들을 위한 우주 강연에서 갓 구운 에그와플 모양 케이크를 선보였다. 2003년 중국 첫 유인우주선 선저우 5호를 탔던 양리웨이는 데울 수도 없는 포장 즉석식품만 먹던 시절을 떠올리며, 요즘 우주인들이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닭날개를 즐기는 게 부럽다고 털어놨다. 2013년 선저우 10호 때는 단오에 맞춰 쭝쯔가 올라갔고, 선저우 13호 때는 왕야핑에게 해산물 만두를, 쓰촨 출신 예광푸에게 매운 음식을 맞춤으로 보냈다. 냉장 운송 능력을 키운 차세대 화물선 '칭저우'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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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자료사진) (자료사진 · RuinDig/Yuki Uchida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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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 댄서, 美 AGT 골든버저… "올 시즌 가장 바이럴할 순간"

쓰촨성 출신 27세 무용수 우위페이가 중국 유니트리의 인간형 로봇들과 함께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GT)'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오디션에서 로봇들이 춤추고 공중제비를 돌자 심사위원 4명이 모두 합격을 줬다. 심사위원 하위 맨델은 "이번 시즌 가장 바이럴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9월 8일 준준결승에서는 사람 무용수들과 무술 동작을 맞춰 선보였고, 소피아 베르가라가 골든버저를 눌러 곧장 결승에 진출했다. 9월 22일 결승에서는 긴 소매를 물결처럼 휘날리는 춤으로 중국 전통 예술을 표현했다. 우위페이는 "춤은 세계 공통의 언어"라고 말했고, 안무가 팡정화는 "로봇은 기술 성과에 그치지 않고 무대 위 창작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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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플랫폼(자료사진) (자료사진 · Petrobras / Agência Brasil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3.0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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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연 100만t 바다 밑에 묻는다… 中 첫 해상 탄소주입 플랫폼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이산화탄소를 해저 가스전에 다시 주입하는 중국 첫 해상 플랫폼의 본체 공사를 마쳤다. 둥팡 1-1 가스전에 들어선 이 중앙 플랫폼은 무게가 1만 7,000t에 가깝고 높이는 28층 건물보다 높으며, 갑판 면적은 1만㎡가 넘어 농구장 22개 크기다. 천연가스에서 걸러 낸 이산화탄소를 압축해 땅속에 다시 넣는 방식으로, 한 해 100만t 넘는 이산화탄소를 묻으면서 뽑아내기 어려운 가스까지 끌어올린다. 바다에서 탄소 주입 기술을 대규모로 쓰는 것은 중국에서 처음이다. 둥팡 1-1은 2003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중국 첫 독자 운영 해상 가스전으로, 지금까지 500억㎥가 넘는 천연가스를 뽑아냈다. 플랫폼은 현재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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